우측퀵메뉴열기닫기

제목

[이투데이] 내 몸을 살리는 건강비법 “장 속 유익균을 늘려라

평소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피곤하거나 체력저하, 무기력증, 만성피로, 소화불량 등에 
시달린다면 장(腸)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온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 장 속 유해균이 많을수록 
불면증이나 우울증, 비만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


흔히 소화•배설기관으로만 알고 있는 장 속에는 약 100조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으며 이 세균들을 
모두 합치면 약 1∼1.5kg 가량 된다. 이 중에는 몸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익균과 나쁜 작용을 하는 
유해균 그리고 기능이 뚜렷하지 않은 중립균 등 세 가지 균이 함께 존재한다.

이들 균은 서로 적절한 경쟁을 하면서 장내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아지면 독소와 노폐물이 쌓여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간에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기 쉽다.

특히 유해균 중 피르미쿠테스균은 당의 발효를 증진시키고 섭취한 칼로리를 지방으로 전환시키는 
특성이 있어 그 수가 많아질수록 내장지방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 한 연구결
과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과 정상체중인 사람의 장내 세균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과체중인 
사람의 장에서 비만을 유도하는 유해균인 ‘피르미쿠테스’가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장 내 유해균이 늘어나면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나 프로바이오틱스 등을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자신의 장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싶다면 한의원 등 전문 의료기관에서 검사키트를 받아 가정에서 장내세균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은 "장내세균 검사의 가장 큰 장점은 유해균과 유익균의 비율과 
부족한 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치료 전후 비교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때 유해균의 비율이 높아 식단관리만으로 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독 치료를 시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시킨 ‘아유르베다 디톡스’는 장내에 쌓인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장해독 치료’와 장에 유해한 소화효소와 장내세균을 공급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장해독 요법 중 하나로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 아토피 피부는 물론 고도비만, 고혈압, 내장비만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이투데이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8-12-20

조회수13,176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