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질환 ‘고지혈증’, 발병 원인과 치료법은?
그동안 중장년층 사이에서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지혈증이 최근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도
늘어나는 추세다. 젊은층의 고지혈증 발병률 증가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의학계에선 총 콜레스테롤 200 이상, LDL 130 이상, 중성지방 150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질환인 고지혈증은 혈액 속의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로, 지질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혈관이 막히거나 혈관 벽에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증이나 협심증,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한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이며,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액 속 지방질은 LDL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총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으로 나뉘는데, LDL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일수록 고지혈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대부분 ‘콜레스테롤’ 하면 무조건 안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콜레스테롤은 우리 신체의
매우 중요한 구성요소이고, 꼭 필요한 성분이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되며,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혈관과
세포로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과 세포에서 간으로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는 우리 몸에 염증과 노폐물이 많아지면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이 다시 간으로 회수되지 않고 혈관에 쌓이는 것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고 진단받았을 때 약 복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고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반적인 약물치료의 경우 간세포에서 콜레스테롤 생산을 감소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 감소로 인해 골다공증 유발, 성호르몬 부족, 치매 위험성 증가, 다발성 근육통증 유발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해독치료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 체질 등을 고려해 장해독, 간해독, 한약, 등을 병행할 수 있으며,
이때 단식을 통해 혈액 정화, 혈관 건강 회복,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화 등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아유르베다 디톡스 치료는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한 치료방법으로 간기능, 내장비만,
고혈압,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다. 단, 사람마다 앓고 있는 질환이나 유전적 요인, 체질, 건강상태가 다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한의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고 체계적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 대자인 한의원 압구정점 김래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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