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마스크에 감춰진 군살…한방적 개선법과 주의할 점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방역조치 완화로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면서
성형수술과 미용성형시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마스크 속 감춰왔던
무너진 얼굴 윤곽을 탄력 있게 가꾸기 위해서다.
직장인 박모(여·32)씨는 최근 지방분해주사 시술을 고려 중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이중턱이 생기면서 턱 라인이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큰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노마스크가 일상화되면 관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지방분해주사 시술 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을 볼 때마다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최근 일부 병·의원에서 ‘노마스크’를 키워드로 앞세워 쉽게 군살을 제거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 주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물로
시술받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김래영 대자인한의원 압구정점 원장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살을 빼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나 다이어트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군살을 제거하고 싶다면 한방을 통한 개선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삼비만약침은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화학성분 없이 산삼, 사향, 우황, 웅담을
일정 비율로 배합한 천연 생약성분의 약침이다. 전 지방세포의 분화 억제와 지질농도 감소,
기초대사량 증가와 지방대사를 맡는 장기인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비만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지방 분해 대사를 촉진시켜 체내에서 지방분해가 일어나도록 도와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도 볼 수 있다. 단, 체질이나 건강상태, 비만 정도에 따라 기대효과가
다를 수 있으니 전문적인 상담을 받은 후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