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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해봐야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 의심해봐야

 

# 평소 건강만큼은 누구보다 자신하던 직장인 박종석(37, 男) 씨는 최근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아침만 되면 몸이 무거워 쉽게 일어나지 못하고, 직장에서도 이유 없이 밀려드는 피로감에 하루 종일 무기력한 상태로

앉아있기 일쑤. 처음에는 휴가동안 쌓인 피로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몸에 좋은 음식도 먹어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아 결국 병원을 찾은 박 씨는 한의원으로부터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게 되면 뚜렷한 이유 없이 피로하다거나 휴식을 취해도 금세 회복되지 않고, 수시로 두통이나

무기력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와 관련 해독전문 한의사 김래영 원장(압구정 대자인한의원)은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호전되는 단순피로와 달리 만성피로는

보통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특히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피로감이 더욱 심해지는데,

장기간 방치하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체질에 따른 맞춤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의 발병원인은 무엇일까.

 

아직까지 그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학계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을 포함한 각종 감염증과 일과성

외상, 충격, 스트레스, 과로, 중금속, 면역체계 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래영 원장은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서 혈액순환 장애, 면역체계 이상, 간 기능 저하 등과 같은 공통적인

증상을 발견했다”면서 “이러한 경우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고 자가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해독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독요법은 체내에 쌓인 중금속과 유해활성산소를 체외로 배출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또한 몸의 해독과 살균을 담당하는 장기인 간(肝)과 음식의 소화·흡수·배설을 담당하는

장(腸)의 활동을 활성화시켜 만성피로는 물론 수족냉증과 저림 증상도 크게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독요법은 병원마다 치료방법이나 처방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한의사를 찾아

자신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움말 : 압구정 대자인한의원 김래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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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8-29

조회수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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