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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운동으로도 안 되는 겨울철 면역관리 ‘한방요법 Top 3’

[헬스톡톡] 운동으로도 안 되는 겨울철 면역관리 ‘한방요법 Top 3’

 

겨울 한파가 시작되면서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면역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입동을 지나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감기나 폐렴,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나 어린이, 임부, 병중병후 환자의 경우 일반 감기는 물론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독감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겨울철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이
적정 체온유지와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습관이다.  

그중에서도 체온유지가 중요한 이유는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기초대사 기증도 10% 이상 떨어져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때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해도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낮아졌다면 한방요법으로 다스리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겨울철 건강관리가 1년 건강 좌우

 



면역력 증진 및 체력강화,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겨울철 보약은 공진단, 경옥고가 대표적이다. [사진=대자인한의원]


김래영 대자인한의원(압구정점) 원장은 “면역력 강화 및 체력증진에 좋은 겨울철 대표 보약으로는 공진단과 경옥고를 꼽을 수 있다”라며 
“예로부터 황실에 바쳐진 처방이라하여 ‘황실의 명약’이라 불리는 공진단은 기혈보충과 원기회복, 보혈작용이 뛰어나며, 
공진단의 주원료인 사향이 강심작용을 하고 막힌 기혈을 뚫어줘 선천적으로 체질이 허약한 사람이 꾸준히 복용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옥고는 ‘한의학의 아버지’ 허준 선생이 평생 경옥고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할 정도로 예로부터 질병 치료제로 많이 사용됐으며,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특히 효능이 좋다”라며 “우리 몸은 기(氣)와 혈(血)로 이뤄져 있는데, 경옥고 원료 가운데 인삼은 보기(기를 보강하는) 
약물의 대표적인 약재이고, 숙지황은 보혈(혈을 보충시켜주는) 작용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 기와 혈을 동시에 보충해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경옥고는 무기력증, 갱년기, 만성피로, 두통, 전신질환, 성욕감퇴, 체력저하, 병중병후에 복용하면 도움이 되며, 출산 후 산후관리가
필요한 산모(수유 중 복용가능)나 성장촉진이 필요한 청소년,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한 노년층에게 적합한 처방이니 
전문 한의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체질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겨울철마다 기침, 감기와 같은 기관지 질환에 잘 걸린다면 쌍화탕을 수시로 마시는 것이 감기 예방 및 기관지 질환의 초기 증상 치료에 좋으며, 
생강이나 계피, 꿀, 대추 등을 끓여서 물 대신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진단, 경옥고, 쌍화탕 모두 전문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질에 맞게 맞춤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특히 고가의 보약인 공진단은 반드시 동의보감과 방약합편의 기록에 의거 당귀, 산수유, 사향, 녹용 등이 정량으로 사용됐는지,
식약처(KFDA) 인증을 거쳐 정식 수입된 사향을 사용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출처 :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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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24-11-25

조회수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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