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퀵메뉴열기닫기

제목

[레이디경향 10월호]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그리다 De-aging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그리다 De-aging

2014년 10월호

-----------------------------------------------------------------------------


스스로 현명하게 건강을 지켜내며 진정한 100세 시대를 코앞에 둔 지금, 사람들의 열망은 단순히 노화를 막는 차원에서 벗어나 현재의 나이보다 어려지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에 집중되고 있다. 어려진다는 것. 단순히 동안으로 보이는 일차원적인 방법이 아닌, 전방위적으로 세포 자체의 건강함이 전신을 지배할 때 누릴 수 있는 ‘Youth’ 그 본질에 대해 파헤쳐봤다.

 

What? 최근 노화 자체를 막아내는 자연적인 처방을 비롯해 다양한 시술과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노화는 최대한 더디게 받아들이고 싶은 것이 모든 이들의 소망이 아닐까. 이러한 소망은 ‘나이 들어 보이지 않게’, ‘노화를 예방하는’이라는 ‘안티에이징(Anti-aging)’ 차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어린 나이로 돌아가자’는 개념의 ‘디에이징(De-aging)’이라는 더욱 적극적인 관리법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 가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에서 벗어나 진짜로 어려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또 세월과 무관한 듯 나이를 먹지 않는 비법은 있을까? 이에 대해 세민성형외과 홍종욱 원장은 “세포의 나이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쇠락을 막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말한다. 이는 몸속 젊음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세포 기관 중 하나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호흡에 관여하며, 내막에 ATP 합성효소라는 단백질을 만들어내 우리 몸 각 기관의 에너지원 역할을 한다. 즉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인 셈. 미토콘드리아의 쇠락을 막아 피부 세포질의 근간이 되는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재료를 섭취하고 적절한 시술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Why? 그렇다면 디에이징과 관련해 건강과 피부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과거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TV 프로그램에서도 ‘젊게 사는 비결’, ‘혈액 정화’, ‘몸속 노폐물을 제거해야 오래 산다’와 같은 이야기가 소개된다. 건강이 안 좋으면 피부톤이나 피붓결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한방에서는 몸속 노폐물이 쌓이면서 체내 어혈과 담이 많아지면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탄력을 잃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평소 내 몸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충분한 숙면과 영양 섭취, 금연, 금주 등의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몸 안팎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Check List!
얼굴 상태로 알아보는 노화 정도
-주름이 눈에 도드라진다.
-눈가, 입가를 중심으로 처짐 현상이 눈에 띈다.
-볼 부위의 지방이 움푹 들어가 파여 보인다.
-예전에 비해 관자놀이가 꺼지고 광대가 돌출돼 보인다.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눈에 띈다.
-피부가 건조하다.
-전체 얼굴 윤곽이 매끄럽지 못하고 울퉁불퉁해 보인다.
-눈꺼풀 아랫부분이 불룩하게 내려와 지방층이 잡힌다.
-입술선 윗부분에 미세한 주름이 잡혀 화장할 때 신경 쓰인다.

 * 위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적극적으로 디에이징 관리에 힘써야 할 때!

 

 

Expert’s Comment
“동안 성형술로 디에이징 실현”
디에이징에 대한 정확한 사전적 의미는 없지만 노화를 제거한다는 것으로, 단순히 노화를 방지하는 것을 넘어 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항노화 시술의 의미보다 동안 성형술이라는 표현이 디에이징에 부합하는 것 같아요. 이미 처진 피부는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안면거상술이 효과적이며, 미세지방이식술 또한 디에이징 효과를 보는 데 중요한 시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홍종욱(세민성형외과 원장)

 

“디에이징을 위해서는 세포 재생 가동이 중요”
오래 사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과 더불어 아름답게 사는 것이 현대인이 바라는 디에이징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이를 고루 갖추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진 세포의 기능을 재생 가동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내 몸의 이상을 조기 발견하고 각종 독성 물질이 체내에 어느 정도 축적됐는지 판단해 면역 증강요법을 병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진하(푸른마음클리닉 대표)

 

“해독으로 노화 물질 제거”
화와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노화를 촉진합니다. 반면 행복하고 여유로운 상태에서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노화를 늦추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집니다. 디에이징을 위해서는 해독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대사와 노화 과정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활성산소, 과산화지질 등의 물질은 체내 장기와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노화 물질은 적절한 해독 방법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김래영(압구정대자인한의원 원장)

 

How?
01 먹으면서 젊어지는 자연의 식재료 처방전
 셀프 디에이징 케어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 바로 식이요법. 전문가들이 직접 먹고 마시며 디에이징 효과를 봤다는 재료를 엄선했다.



땅속에서 캐낸 젊음, 우엉
“쉽게 몸이 붓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탓에 건강이 염려됐는데 지인이 추천한 우엉차를 마시면서 효과를 톡톡히 봤어요. 폴리페놀, 사포닌 등이 많이 함유돼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재생 효과도 탁월해요. 얇게 썰어 말린 우엉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끝. 위장 장애나 내장 기관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예요.” 테미(뷰티숍 스타일플로어 원장)

 

 

 


발아 새싹의 힘, 밀싹
“질병으로 고생 중인 부모님의 치료를 위해 기르게 된 밀싹. SOD라는 성분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독성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암과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내 몸이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것이죠. 아침마다 착즙기에 밀싹을 갈아서 즙으로 마시는데, 진한 녹색의 풀 내음 그 자체의 향이 나요. 한 달 이상 마시니 주변에서 피부가 맑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이다혜(뷰티 칼럼니스트)

 


진정한 비타민 C의 보고, 고지베리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 정도로 면역력이 부쩍 약해진 탓에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고지베리를 접하게 됐어요. 말린 고지베리를 샐러드에도 넣어 먹고 간식처럼 늘 입에 달고 살았더니 최근 6개월간 단 한 번도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비타민 C 함량이 오렌지의 5백 배나 되죠. 또 유해산소 제거 능력을 뜻하는 항산화지수가 오렌지 750, 딸기 1,200인 반면 고지베리는 25,100으로 초특급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해요.”
한신영(푸드 스타일리스트)

 

02 완벽한 디에이징을 위한 솔루션 3
어려지기로 맘먹었는데 셀프케어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미리 예방 차원에서 시술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을 위해 조금 생소하지만 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라피 3가지를 소개한다.

 

Solution 1 맥시무스
 피부 진피에 강력한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시켜 얇고 처진 피부를 탱탱하고 두껍게 만들어준다. 지방 아래쪽의 심부에 위치한 스마스(SMAS)층과 근육층을 직접 당겨 올리며 자극해 얼굴은 리프팅 효과를, 몸은 확실한 윤곽 형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olution 2 오존테라피
193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독일의 생화학자 오토 하인리히 바르브루크의 이론에서 시초된 치료 방법. 산소를 체내에 주입해 자연 치유력을 높여 세포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암 치료에 이용되면서 오존 치료의 범위가 확산되고 있다.

 

Solution 3 고압산소테라피
운동선수들이 과격한 운동 후 많이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최근 디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테라피로 발전하게 됐다. 일상적인 혈액 속 산소 농도보다 훨씬 높은 산소가 혈액에 녹아들어 조직과 장기에 많은 산소를 운반시켜주는 원리로 세포 재생과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기획&진행 / 이다혜(뷰티 칼럼니스트) ■도움말 / 세민성형외과, 압구정대자인한의원, 푸른마음클리닉> 

 

▶ 원본보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10-15

조회수10,827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