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필수 보약, ‘총명공진단’으로 간편하게
<도움말 : 해독전문한의사/김래영 원장(압구정 대자인한의원)>
수험생의 필수 보양식으로 알려진 총명탕(聰明湯)은 석창포(石菖蒲)와 복신(茯神), 원지((遠志 : 감초 달인 물에 담갔다 가운데 심지를 빼내고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를 같은 양으로 썰어 제조한 것으로 이미 다수의 실험과 논문을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기억력과 인지능력 강화, 두뇌발달, 체력증진, 집중력 향상, 심허(心虛)로 생긴 건망증 완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동의보감 내경편에서는 “총명탕이 자주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하며, 오래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 말을 외울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예부터 장원급제를 목표로 과거시험을 앞둔 선비들이 복용했던 한약이 바로 총명탕이다.
다만 총명탕에는 피로회복과 기력을 보강하는 효능이 없어 장기적으로 체력소모가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다소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시중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총명탕의 경우 성분 표시가 제대로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다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많아 구매 전 성분이나 함량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수험생 체력관리, 지금부터 신경 써야
대부분 ‘총명탕’이나 ‘공진단’과 같은 보약은 수능일로부터 1∼2개월 전에 복용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수험생들의 경우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면부족으로 인한 피로감,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소화불량, 어깨 결림,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집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위와 같은 이상증세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번질 위험이 높고, 소화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아무리 값비싼 보약을 복용한다 해도 제대로 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만일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위장질환, 대장질환(변비, 설사)이 생겼다면 소화기부터 치료한 후 총명탕을 복용해야 소화도 잘 시키고 효능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며, 이때 한약 복용이 어렵거나 보다 간편하게 복용하길 원한다면 환 형태로 빚은 ‘총명공진단’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본원에서 개발한 총명공진단은 총명탕과 공진단에 심신을 안정시키는 우황까지 가미하여 오랜 시간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의 보약으로 적합하며, 총명탕과 마찬가지로 한의원에 직접 내원하여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맞게 처방받아야 제대로 된 효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전문 한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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