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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조절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NEWSis] 비만의 주범'스트레스' 호르몬 조절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미용관련 업계와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여름 특수를 겨냥한

다이어트 식품과 미용보조기구, 피부관리용품 등을 속속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다이어트 보조식품과 체형관리 관련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람마다 체질이나 체형,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제품을 섭취할 지라도

효과가 천차만별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와 관련 해독전문 한의사 김래영 원장(압구정 대자인 한의원)은 “비만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굳이 다이어트 식품을 복용하지 않아도 호르몬만 잘 조절하면 살을 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인간의 몸은 스트레스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갑자기 흥분을 하거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코티졸(cortisol)’이라는 부신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코티졸은 혈당을 올려 식욕을 촉진시키고 지방을 축적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자주 받게 되면 코티졸 분비가 늘어나 복부지방이나 폭식, 두통, 생리불순, 식곤증, 탈모 등의

증세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김래영 원장은 “코티졸은 지방과 단백질을 당으로 전환시키는 당신생성 작용과 강력한 항염증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호르몬”이라며 “만일 코티졸이 적당량 분비되지 않을 경우 저혈당으로 인해

무기력증과 어지럼증과 같은 증세가 일어날 수 있지만 반대로 다량 분비될 경우 내장지방이 축적되는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마른 체형인데도 불구하고 유독 뱃살이 많은 경우 이와 같은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살을 빼려면 호르몬 분비를 잘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방법은 간단하다.

 

 

 
코티졸과 상반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serotonin)’ 분비를 높여주는 것이다.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처럼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 호르몬은 여성 호르몬과 직결되어 있어 세로토닌 분비를

높여주는 것만으로도 쉽게 살을 뺄 수 있다는 게 김래영 원장의 입장이다.

 

그는 “세로토닌은 체내 소화기관에 약 80% 정도 분포되어 있는 분자형태의 물질로 환희와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또한 세로토닌이 증가하면 행복감뿐 아니라 만족감과 포만감도 동시에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로토닌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균형 잡힌 생활습관과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이며,

 세로토닌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인 트립토판을 섭취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김래영 원장은 “트립토판은 주로 콩이나 유제품, 달걀,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군것질 대신 이들 제품을 섭취해주면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자인 한의원에서는 바쁜 직장인들과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대자인 세로자임’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자인 세로자임’은 “체내 세로토닌 분비를 높여주는 효능을 인정받아

특허 등록된 효소 ‘SCP-20'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다이어트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김래영 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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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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